2023 ASPAC Partners Conference!
한국에서 첫 개최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2023 ASPAC Partners Conference’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KPMG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현안과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로 2년마다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려 의미가 깊었다.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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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열린 2023 APC! 200여 명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2023 ASPAC Partners Conference’(이하 ‘2023 APC’)가 지난 10월 25~26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9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무엇보다 ‘2023 APC’가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가 깊다. 행사 첫날 저녁에 열린 ‘Gala Dinner’에서 김교태 회장은 “서울에서 APC를 처음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국 파트너를 대표하여, 모든 ASPAC 국가들의 파트너들과 동료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한국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아울러 ‘Gala Dinner’에서는 K-Culture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KPMG Global 빌 토마스 회장과 KPMG ASPAC 혼슨 토 회장 및 ASPAC 지역의 파트너 200여 명이 참석했다. KPMG의 Collective Strategy v3.0을 통해 KPMG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살펴보고, 최근 화두인 ESG, AI 등에 대한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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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ve Strategy v3.0’ 실행 속도 빠르게 진행돼야

‘Firm of the future’라는 주제로 진행된 첫 세션에서 KPMG Global 빌 토마스 회장은 Collective Strategy v3.0 실행 방안을 소개하며, KPMG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2017년부터 여정이 시작된 Collective Strategy는 KPMG가 가장 신뢰 받는 조직으로서, 가파른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목표와 핵심 전략 방안을 담고 있다.

Collective Strategy v1.0이 신뢰의 재구축, v2.0이 신뢰를 성장으로 전환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부터 실행될 Collective Strategy v3.0은 신뢰와 성장을 가속화하는 전략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빌 토마스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환경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더욱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우리가 함께 목표한 바를 이뤄가야 한다”라며 “우리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전략의 실행 속도를 더욱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역량 및 제공 모델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더 나은 목표(For Better)를 위해 KPMG 멤버 펌(Member Firm)들이 함께(Together) 이뤄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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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성장 이뤄온 삼정KPMG, APC에서 성장 및 향후 목표 공유

‘2023 APC’에서 삼정KPMG 김교태 회장은 ‘Korea′s Growth Journey’ 세션을 통해 삼정KPMG의 자랑스러운 성취와 Vision 2025를 향한 여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정KPMG는 7년 연속 두 자릿수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성장과 함께 ‘People First’의 인재 존중 문화와 최고의 품질을 위한 실천과 노력을 이어왔다.

김교태 회장은 ‘To be Similar, be Different!’, 경쟁을 통해 배울 점은 배우고 우리만의 장점을 차별화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그간의 성장을 이뤄온 전략으로 세 가지를 공유했다. 김 회장은 “진심을 담아 인재를 존중하는 People First 문화를 추진중”이라며 “업계 최고의 보상과 최상의 업무 환경을 위한 스마트 오피스 구축 등 인재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전문가적 윤리 의식’으로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한다는 ‘Do the right thing in the right way’를 추구하고, ‘Go To Market’ 전략으로 고객보다 앞선 시각으로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SPAC 지역의 파트너들에게 삼정KPMG가 걸어온 성장과 앞으로의 이뤄갈 목표를 공유하며 다시금 포부를 다졌다.

한편, KPMG Korea 55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구성원들과 하나되는 기념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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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ESG 등 주제로 활발한 논의 및 고객사 사업 이해하는 시간도 가져

‘2023 APC’에서는 최근 화두인 인공지능(AI), ESG를 주제로 다양한 세션도 진행됐다. 글로벌 AI 솔루션 회사인 Addo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아이샤 칸나 박사는 ‘The Future of Work: Winning with AI’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세 가지 AI 트렌드에 관한 내용과 그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KPMG 호주의 디지털 리더인 존 먼넬리 파트너는 KPMG가 추구하는 AI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새롭게 KPMG ASPAC의 ESG 대표로 선임된 삼정KPMG 이동석 부대표는 KPMG Global의 ESG 대표인 존 맥칼라 레이시와 ‘ESG’ 세션을 진행했다. 이동석 부대표는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KPMG ASPAC은 ESG의 리더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라며 ESG 시장 진입의 속도와 신속한 서비스 제공, 성장을 위한 투자, 그리고 협업 및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Our clients′ perspective’ 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 박재하 상무가 연사로 나서, 현대자동차의 전기화 및 중장기 미래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로써, 고객사의 현 상황과 미래 추진 사업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한편, ‘2023 APC’ 행사 중에는 ASPAC Board Meeting을 비롯하여 ASPAC Risk Management/ COO/ Advisory Meeting도 진행돼 지역별 시장 현황 및 경영 이슈를 공유하고, 향후 협 력 방안에 대해논의할 수 있 었다. 삼정KPMG는 이번 ‘2023 APC’에서 논의된 여러 주제와 전략 등 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인 Globalization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KPMG ASPAC 지역의 멤버 펌들과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뤄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