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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유통 4.0 시대’, 리테일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야”

삼정KPMG “’유통 4.0 시대’, 리테일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야”

Samjong KPMG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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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이 활용되면서 유통 4.0 시대 도래
지난 10년간 유통산업과 ICT산업 간 M&A 거래건수 연평균 6.8% 증가...유통 기업의 신기술 관심이 고조 

▲ 삼정인사이트 54호 '유통 4.0시대 리테일 패러다임의 전환' 보고서

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가 ‘유통 4.0 시대’ 도래에 따른 유통기업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유통 4.0이란 유통산업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들이 활용되면서 유통 서비스의 초지능ㆍ초연결화가 실현된 현상을 말한다. 유통 4.0으로 거래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등 효율성이 증대되었고, 제조사와 고객 간의 정보 비대칭성도 완화되었다.

 

보고서는 이러한 유통 4.0 시대가 도래한 배경으로 4차 산업혁명과 환경 변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글로벌 유통 기업들은 자사 비즈니스에 신기술을 접목하고 활용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 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유통 기업 임원 2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D&A(Data & Analytics)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 전체 응답 기업 중 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챗봇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은 39%에 달했고, 사물인터넷 및 3D프린팅에 투자 중인 기업도 각각 30%로 나타났다.

 

글로벌 유통 기업들은 향후 2년 내 사물인터넷(44%), 3D프린팅(41%), ARㆍVR(38%), 인공지능(27%) 등에도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신기술에 대한 유통 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유통산업 내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 봤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유통산업과 ICT산업 간 M&A 거래건수도 연평균 6.8%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유통시장 내 전체 M&A 거래건수 중 유통 기업이 ICT 부문 기업을 인수한 비중은 16.2%에 달해 유통 기업의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유통 기업들이 자사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고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M&A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제도ㆍ정책 측면도 유통 4.0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주요국들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신기술을 유통 기업에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도 지난 2월 「유통산업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유통산업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연합체 ‘유통산업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는 등 유통산업의 혁신을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보고서는 유통산업에서 기술뿐 아니라 소비자도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구매 시 스마트폰을 통해 주변의 의견과 경험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공유하는 스마트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 시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검색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3분의 2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그 비중은 77%를 기록했으며, 베이비부머의 경우도 50%의 소비자가 오프라인 쇼핑 시 스마트폰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제품 정보를 검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로 제품 공급에서부터 판매,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유통의 각 단계 별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제시했다. 수요예측과 점포입지 선정 등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이를 활용해 소비자 분석이 가능해 졌고, 사물인터넷 기반의 공급망 실시간 관리 및 로봇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매장 관리 효율화 실현이 극대화 됐다.

 

또한, ARㆍVR을 통한 매장의 디지털화, 데이터 분석(D&A) 역량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해 졌고, 실제 구매가 성사되는 판매단계에서는 신기술이 결제 및 배송 시스템에 접목되어 결제 간편화와 배송 효율화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기술이 반복구매 및 재구매를 간편하게 하여 고객의 자사 플랫폼을 통한 지속적 구매가 일어나도록 하고 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 김광석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유통 업계는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 이들 신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 출시하며 소비자 경험을 고도화 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유통 기업들은 유통 4.0 시대의 신기술을 자사 비즈니스 영역에 접목하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고객의 소비 패턴이 점점 예측 불가능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급변하는 고객 선호를 최우선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정KPMG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 봉찬식 상무는 “기업은 유통의 전 단계에서의 기술 혁신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임을 인지하고, 빅데이터 분석 역량 확보가 신기술 도입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의 선결 과제임을 깨달아야 한다”며, “유통 기업은 보유하고 있는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사 밸류체인 전반에 Data Analytics 를 활용한 디지털 경영 의사 체계를 우선 구축하고, 외부 밸류체인과의 디지털 연결성을 높여 선제적 시장 인지력 및 실시간 대응력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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