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왔던 건설산업은 최근 들어 건설투자 침체, 부동산 정책 강화, SOC 예산안 축소 등으로 인해 침체기를 맞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국내 건설사들의 기술적 역량 부재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활용도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내∙외부적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매년 위축되어가고 있는 국내 건설산업과 성장동력을 잃어가는 국내 건설사들 에게 글로벌 건설 시장의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는 스마트 시티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국내 건설사들의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드론, AR/VR, D&A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합체라 불리는 스마트 시티를 건설해야 할 국내 건설사들의 건설 밸류체인에는 여전히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의 활용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건설산업의 밸류체인을 4단계(①기획∙설계, ②구매조달, ③시공∙감리, ④유지보수)로 단순화하여, 각 밸류체인별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 도입과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분석해보았습니다. 또한 향후 국내 건설사들이 건설산업의 밸류체인 안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야 하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재도약이 필요한 건설산업

∙불확실한건설산업

∙신기술 활용에 소극적인 국내 건설산업

∙스마트 시티, 건설수요의 변화

∙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과 건설 밸류체인의 변화

 

4차 산업혁명과 건설산업 밸류체인의 변화

∙[1] 기획·설계 단계: 동시 다각적 협업 가능

∙[2] 구매조달 단계:  사물인터넷과 RFID 융합을 통한 건설 비용 및 공기 감축

∙[3] 시공·감리 단계: 스마트 컨스트럭션의 실현

∙[4] 유지관리 단계: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한 입주자 안전 및 건강관리 서비스

 

건설산업 4차 산업혁명 대응, 이렇게

∙[1] 기획∙설계 단계: BIM 및 AR/VR 도입 고려

∙[2] 구매 조달 단계: 사물인터넷 기반의 RFID 기술 개발 필요

∙[3] 시공·감리 단계: 드론, 모바일기기, 3D 프린팅 도입으로 시공 자동화 실현

∙[4] 유지보수 단계: IoT플랫폼기술 도입을 통해 브랜드 가치 증대